통조림류가 매기부진에도 불구, 품목에 따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생산업체들의 생산량이 넉넉지 못한 과일통조림의
경우 인기품목에 비인기품목을 끼워파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따라 복숭아 통조림의 경우 24개들이 상자당 1,200원이 올라 1만
6,800원선에 판매되고 있고 깐포도 역시 24개들이 상자당 1만6,800원선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생선통조림의 경우도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꽁치통조림은 24개들이 상자당
4만800원의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고 고등어통조림은 24개들이 상자당
1만8,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참치통조림은 공급과잉에다 판매경쟁이 치열해 48개들이 상자당
오히려 1,440원이 내린 3만8,400원선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판매업계에서는 과일통조림의 경우 갈수록 재고가 줄어들고 있어 햇품이
나올때까지 계속 강세권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