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련추의 이우재 대표위원과 이재오 대변인은 27일 하오 정부종합
청사로 국무총리실과 외무부를 방문, 최근 KBS와 현대중공업등의 노사
분규및 노태우대통령의 방일문제에 대한 민연추의 입장을 담은 결의문을
전달했다.
민연추는 이날 결의문에서 "KBS와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노동현장에
공권력이 투입될 경우 민연추는 전국민과 함께 규탄투쟁에 돌입할 것"이며
"노태우대통령의 방일은 정치적 결단이 아니라 민족적 수난해결의
차원에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