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훈 9단은 26일 일본 카나가와현 하다노시에서 열린 산케이신문 주최
제28기 십단전 마지막 대국에서 백을 쥔 도전자 다케미야 9단에게 패배,
타이틀을 잃었다.
2승 2패의 동률에서 최종국을 맞은 조 9단은 12시간에 걸친 대접전 결과
294수만에 아깝게 반집을 져 3연패를 놓침으로써 현재 갖고 있는 타이틀은
혼인보 하나로 줄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