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수 상공장관은 13일 근로자 복지주택과 사원용 임대아파트 25만호
건설계획에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박장관은 이날 아침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경제
6단체장과 주요기업 대표 150명이 참석한 경단협 주최의 상공장관 초청
조찬간담회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근로자주택 건설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 정부가 금융과 세제지원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물가와 산업경쟁력 약화등 우리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어려운 여건을
감안, 올해 임금인상은 생산성향상 범위에서 결정돼야 하며 경제활력회복과
노사관계안정을 위해 임금협상이 조기에 타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장관은 노사분규가 발생하면 노사쌍방이 자제와 타협으로 해결, 국민경제
손실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며 정부가 불법부당한 노동행위에 대해 노사를
막론하고 법을 엄격히 적용,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인이 소비절약과 건전사회기풍 진작, 신기술개발, 생산성향상
노력등을 배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