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생산업체인 연합전선(주)(충남천원군풍세면 보성리) 노조는 노사간
임금협상 결렬로 11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연합전선노조(위원장 김종덕.30)는 지난 10일밤10시까지 가진 회사측과의
임금협상에서 최종 타협안으로 현재의 일당 평균 7,560원을 33%인 2,500원
을 일률적으로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한 반면 회사측은 22%인 1,650원만
인상해 주겠다고 제시함으로써 결렬되자 이날부터 파업에 들어간 것이다.
연합전선 노조는 지난달 27일 노동부 천안지방사무소에 쟁의신고를 했고
지난 6일 가진 노동부 사무소의 최종조정마저 결렬돼 지난 7일부터 잔업
거부를 해왔다.
연합전선의 근로자수는 모두 470명이며 이 가운데 357명이 조합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