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태국대사관의 상무 참사관이 금반지 235개를 밀반입하려다가 적발됐다.
6일 김포세관에 따르면 지난 5일 하오 7시50분 타이항공628편으로 입국하던
주한 태국대사관 상무참사관 쿨라바니자야슈테이퍼씨(47)가 사파이어등 각종
보석으로 장식된 금반지 235개(싯가 2,000만원상당)를 밀반입하려다 적발
됐다.
슈테이퍼씨는 이날 입국하면서 손가방 2개에 이들 반지를 나눠갖고 들여
오다 세관 문형탐지기에 적발됐는데 외교관의 면책특권에 따라 태국정부에
이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