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5일 제45회 식목일을 맞아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다대리
산 15번지에서 식목일 행사를 갖고 전국민이 각자의 생활권내에서 "한그루
나무심기"를 하여 쾌적한 환경과 풍요로운 국토경관을 조성하고 산지의
지원화를 촉진시키는데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수산부와 산림청직원 240명이 참여, 잣나무 3,000본을
심었다.
이번 식목일 행사에는 전국의 1만8,715개 기관 및 단체에서 118만4,000여
명이 참석하여 6,557ja에 잣나무, 활엽수등 장기수 1,725만1,000본과
이탈리아포플러등 속성수 72만6,000본, 밤나무등 유실수 18만1,000본등 모두
1,815만8,000본을 심었다.
산림청은 올해에도 식목일을 전후한 3월2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한달동안
국민식수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중 216억원을 투입, 3만4,000ha에 8,3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
한편 산림청은 식목일인 이날에 한해 산림의 중요성과 애림사상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경기도 광릉 수목원과 산림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