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신류수출이 운동화에 밀려 크게 줄고 있다.
1일 한국신발수출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고무신류수출은 719만9,000켤레로
88년(759만9,000켤레)보다 5%, 87년보다는 36% 이상씩이 줄었다.
금액은 4,100만달러로 이 역시 88년(4,800만달러)보다 14%, 87년
(5,900만달러)보다는 30%가량 떨어졌다.
이는 신발수출의 7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이 고무신류 구매를 매년
줄이는 대신 농구화 테니스화등 운동화류를 상대적으로 늘려가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