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관한 한 무섭게 몰아치는 저돌형이면서도 외모에서 풍기듯 매너가
깨끗하고 성품이 부드러워 부하들의 호평을 사고 있다.
서울대 상대와 행정대학원을 나와 63년 재무부 외환국 사무관으로 관계
에 입문한후 재무부국제금융과장, IBRD(세계은행)이사보좌관, 주영대사관
재무관, 관세청관세조사국장, 경제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등을 거친 국제
금융통으로 외국어가 유창.
5공시절에는 청와대 경제비서관으로 일한 적도 있으며 재무부 기획관리
실장 및 제1차관보를 거쳐 지난 88년 12월 관세청장을 맡은 뒤 수출입통관
및 여행자휴대품 검사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등 관세행정 개선에 커다란
공적을 남겼다는 평.
충북 청주산.
부인 김윤숙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