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3만5,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에 "조선인협회"가 창립
됐다고 소련관영 모스크바 방송이 25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 방송은 이날 조선인협회가 창립된 것은 사할린
거주 한국인 3만5,000명의 생활에 커다란 "사변"으로 됐다고 주장하면서
이같은 새로운 사회단체는 소련에서의 개혁에 의해 탄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에 복수제선거에 의해 조선인협회 위원장에 사할린스크
문화휴식공원 지배인 김민우씨가 선출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