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차량부품제작소 (대표 김기호)가 일본유신사의 기술을 도입, 고품질의 자동차키세트생산에 나섰다. 자동차키세트와 키스위치 전문생산업체인 이 회사는 품질고급화와 부품을 공급받기 위해 일본유신사와 기술제휴을 맺었다. 신성차량부품제작소는 키세트를 생산하기 위해 인천남동공단내에 대지 750평 건평 900평규모의 공장을 신축하고 연산 30만대분의 키세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실 지금 삼성전자 주가의 많은 부분은 반도체 부문의 성과에 많이 좌우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주가 부진으로 주주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삼성전자가 주주들 앞에서 연신 고개를 숙인 19일, 같은날 세계 최초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 12단 제품 샘플 공급 소식을 알린 SK하이닉스의 행보가 대비된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응이 늦었다면서 5세대 HBM인 HBM3E 12단 제품을 아직 공급 못하고 있어서다. "AI 반도체 초기 대응 늦어…과오 되풀이 안 해"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은 이날 경기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 직후 '주주와의 대화'에 참석해 "저희 예상으로는 빠르면 올 2분기, 늦으면 하반기부터는 HBM3E 12단으로 빠르게 전환해서 고객 수요에 맞춰 램프업(생산량 확대)을 시킬 예정은 있다"고 말했다. HBM3 대응도 늦었다고 시인했다. 전 부회장은 "AI 반도체 시장에서 저희가 초기 대응이 좀 늦었다"며 "다음 해에 다가올 시장이 HBM4, 그다음이 커스텀(맞춤형) HBM 시장인데 이와 같은 신시장에 있어서는 저희가 작년에 있었던 HBM3와 같은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지금부터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해서 차질 없이 계획대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양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 1월 지난해 연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 당시에도 하반기 안에 HBM4를 양산한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삼성 고개 숙인 날, SK하이닉스 'HBM4' 샘플 공급삼성전자가 HBM3E 12단 생산 확대를 공언한 이날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HBM4 12단 샘플을 주
웅진이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의 국내 공식 수입·판매사인 브리타니아오토에 디지털 모빌리티 솔루션 WDMS(Woongjin Digital Mobility Solution)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WDMS는 △자동차 수입 및 판매관리 △딜러사 영업 및 정비 관리 △대고객 편의 온라인 서비스 등 모빌리티 비즈니스에 특화된 웅진의 독자 개발 솔루션이다. 수입 및 딜러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모듈화해 맞춤형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웅진은 지난해 말 브리타니아오토와 계약을 맺고 애스턴마틴 브랜드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수입과 딜러 시스템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구축했다. 수입 시 필요한 부품 점검 및 부대비용 관리부터 딜러사를 위한 예약/접수, 차량 점검, 정산 관리 등의 모듈을 넣어 비용 및 사후관리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했다. 웅진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모빌리티 솔루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프리미엄 해외차 브랜드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웅진은 BMW, 폭스바겐, 재규어, 랜드로버 등 국내에서 판매 중인 10여 개 해외차 브랜드에 WDMS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슈퍼카 브랜드에도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웅진은 지난 2019년 WDMS를 최초 런칭한 이후 모빌리티 특화 솔루션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매출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50% 이상 성장했다. 미국에 이어 올해 말레이시아 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등 해외 진출에 힘쓰고 있다. 이수영 웅진 대표는 “글로벌 환경에 맞춰 제작된 UI/UX와 현지 개인정보보호법 및 자동차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미래에셋증권 계좌를 이용하는 수익률 상위 1% 서학개미들이 테슬라 상승에 베팅했다. 테슬라 알주식뿐만 아니라 테슬라 하루 수익률을 2배 따르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대거 매수했다.19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전날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초고수들은 주가 하락을 거듭하고 있는 테슬라 관련 종목을 담았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8일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5.34% 하락했다. 지난 8주간 연속 하락한 만큼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은 서학개미들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고수들이 세 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종목 역시 테슬라 2배 레버리지 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X 셰어즈'(TSLL)이다.순매수 2위 종목은 나스닥100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TQQQ)다. 미국 관세 정책과 경기 둔화 우려가 겹치며 지난해 고공 행진했던 나스닥100 지수가 올해 크게 떨어지자 저가 매수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다.고수들은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B 주식도 대거 사들였다. 버크셔 주식은 A, B주로 나뉘는데 A주는 의결권이 높고 가격이 비싼 반면(주당 약 11억원), B주는 의결권이 낮고 상대적으로 저렴하다(약 75만원). 두 주식의 주가는 함께 움직인다. 버크셔는 현금 보유를 늘려 최근 미 증시 급락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지난 17일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버크셔가 주가 오른 건 일본 5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