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은 동구권 국가들이 모두 한국과 수교를 하고 국제정치무대에서 이를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되었을때 우리나라와 수교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 정치평론가가 전망해 주목을 끌고 있다.
*** 북한과의 동맹관계 당장 바꾸기 곤란 ***
정치평론가이자 한국논단대표인 양호민씨는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총장 현경대) 주최 세미나에서 "소련의 한반도정책
과 통일문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소련은 현재 한국의 존재를 인정하고
접근하고 있지만 동맹국인 북한의 "두개의 조선" 반대정책에 부딪쳐 한국과
의 수교를 계속 주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