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생산업체들이 프리믹스 (Premix)등 2차가공품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프리믹스등....탈불황일환 ***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밀가루소비가 둔화추세를 나타내자 제일제당
대한제분 등 밀가루메이커들이 매출감소로 인한 어려움타개를 위해 밀가루의
2차가공품인 프리믹스제품 다양화에 박차를 가해 새제품을 잇달아 내놓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국내 최대의 프리믹스생산업체인 제일제당은 프리믹스연구개발을 보강,
올해 7-8종의 새제품을 선보일 예정인데 지난달부터 시판하기 시작한
인스터트커피를 넣은 "모카핫케익"에 이어 이달말께에는 가정등에서 제빵기
를 이용해 토스트로 바로 만들어 먹을수 있는 옥수수/식빵믹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 업소용 상품개발치중 ***
제일제당과 더불어 제분업계의 양대 프리믹스메이커인 대한제분도 신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가정용 프리믹스제품 보다는 상대적으로 제빵
원료등 업소용을 위주로 한 상품개발에 치중하고있다.
동사는 상반기안데 1품목을 새로 출하할 계획이며 이밖에도 기존 제품의
경우는 포장단위의 변화를 주는등 판매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 올 프리믹스 시장규모 30% 늘어난 250억 추잔 ***
프리믹스란 빵이나 과자 케익등을 만드는데 필요한 주원료인 밀가루에
설탕 유지 분유 소금 팽창제등의 기타원료를 미리 배합해 놓은 제품인데
제품다양화와 판촉활성화에 힘입어 올해 시장규모가 지난해보다 30%가량
늘어난 250억원선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