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발간되는 자료를 열람한뒤 이를 중심으로 남북한관계와
통일문제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대학생중심의 <특수자료열람및 토론회>가
다음달 11일부터 매월 둘재주 수요일 광화문 우체국 6층 ,북한및 공산권정보
자료센터>에서 열린다.
통일원의 한관계자는 10일 "북한자료에 대한 공개를 전향적으로 확대
해나간다는 방침에 따라 대학생들에게 북한자료를 열람토록한뒤 매월 한차례
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말하고 "그첫번째 모임은 다음달 11일 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이같은 모임을 북한의 실장을 통해 북한 영화관람과
귀순자들과의 대화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는 북한의
실상을 정확히 알리기 위한 것이나 토론회등에서 제기되는 건설적인
의견은 정부의 정책에 적극 반영토록 할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달 30일부터 <북한및 공산권정보사료센터>에서 매월
한차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북한영화상영의날>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