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외무 동구등 순방위해 내일출국 ***
최호중외무장관은 2주간 파키스탄/인도/유고슬라비아/체코슬로바키아/
불가리아등 서남아및 동구권 5개국을 공식방문하기 위해 11일 하오 대한항공
편으로 출국한다.
최장관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동구3개국 방문기간중 체코및
불가리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수교의정서에 정식 서명,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하는 한편 불가리아 정부와의 경제과학기술협력협정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외무장관이 동구3개국의 초청으로 공식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
인데 최장관은 이미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한 유고와도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양국간 상호협력증진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최장관은 이들 동구 3개국을 방문하는 동안 국가원수들도 예방한다.
최장관은 이에 앞서 12-15일 파키스탄, 15-17일에는 인도를 각각 방문,
양국외무장관회담을 갖고 확대일로에 있는 쌍무경협증진방안과 유엔및
비동맹권등 국제사회에서의 외교협력강화방안등을 논의한다.
최장관은 또 파키스탄 방문중 13일 제2회 한/파키스탄공동위를 개최,
양국간 교역확대, 합작투자및 과학기술협력방안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최장관의 이번 서남아및 동구 5개국방문에는 외무부의 김정기아주국장
/나원빈구주국장/정의용대변인을 비롯, 경제기획원/재무부/상공부/과기처
등의 고위관리들이 해당국별로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