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일 극심한 서울의교통난 해소를 위해 민자를 유치,
지하철 건설과 병행해서 일정지역이나 아파트단지를 순환 또는 왕복운행
하는 경전철 (모노레일) 의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는 우선 여의도에 시범적으로 모노레일을 건설키로 하고 이에
대한 타당성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모노레일 건설비용은 km당 250억원이 소요되는 지하철보다 20% 이상 싸며
시내버스 2대의 탑승인원으로 1분간격으로 운행해 시간당 1만명을 수송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 이외의 지역으로는 도심-공항, 서울대공원이 경전철 건설적지로
구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