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국제화와 기술집약화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소기업에 대한
별도의 육성시책을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
10일 상공부에 따르면 그동안의 개발과정에서 자원배분의 불균형으로
형성된 규모별, 지역별 이중구조를 시정하고 기술집약형 소기업의 기반
확충으로 산업구조의 고부가가치화와 국제경쟁력 제고등을 위해 소기업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
상공부는 이를 위해 국민은행내에 소기업차원 종합상담실을 설치 운영,
소기업의 수출입및 리스, 공장이전/등록, 공해방지시설 설치등 인/허가
업무의 수속안내에 이르는 전반적인 업무상담을 지원하고 경영개선을
위한 융자제도 실시도 검토하고 있다.
중소제조업체 가운데 소기업전문지도기관의 경영지도결과 경영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정을 받고 개인기업에서 법인으로 전환하려는 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융자제도는 연리 8%의 조건으로 시설자금 5,000만원과
운전자금 2,000만원(소요자금의 50% 이내)을 각각 지원하고 이에 따른
자금은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에서 마련키로 했다.
또한 상공부는 소기업지원자금에 대해서는 한국은행의 통화관리에서
제외시키고 국민은행의 소기업자금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중소기업은,
동남은, 대동은의 소기업발굴을 적극 유도하도록 하는등 소기업전담
금융기관의 역활을 강화해 소기업에 대한 자원 배분의 합리화를 추구하기로
했다.
한편 상공부는 종업원 20인이하 소법인에 대해서는 향후 3년간
연차적으로 10%씩 경감세율을 적용하고 소기업의 판매력 개발을 위해
<>지역금융기관내 소기업 상설전시장 개설 <>백화점등 유통기관의
정기적인 소기업제품 기획전 개최 <>소액수출의 지원강화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