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 = 850 , 종합 = 852 ***
연이틀째 극심한 루머에 의해 장세가 지탱되고 있다.
9일 증시는 금융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850선 고지를 다시 탈환했다.
주가는 하루종일 오르고 내리기를 계속한 끝에 후장중반 이후 개각설과
증관위 조기개최설이 퍼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종합주가지수는 4.93포인트 상승한 852.70을 기록했다.
*** 증권주 큰폭올라...큰손 매집설 영향 ***
증권주는 4개종목의상한가를 포함,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은행주등 기타 금융주도 올랐다.
증권주는 증권관리위원회가 조기 개최돼 신용허용문제가
확저오딜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고 큰손들의 증권주
매집설도 주가를 부추겼다.
전일 나돌던 각종 루머들은 이날도 끈질기게 증시에 나돌았다.
금융실명제 공청회가 오는 22일 개최되며 2년 연기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질 것이라는 풍문이 새로 나돌았다.
대형제조업주의거래가 모처럼 늘어났다.
주가는 보합 약보합으로 엇갈렸으나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주문은
간간이 대형제조업주식에 나와 투자자들의 매수의욕을 부추겼다.
기타업종의 주식은 전일과 다름없이 100-300원씩 떨어지기를 계속했다.
한경평균주가는 112원 오른 2만7,253원, 한경다우지수는 2.38포인트 오른
850.71을 기록했다.
신평200지수는 13.73포인트 오른 1,693.97이었다.
거래량은 939만주, 거래대금은 1,875억원으로 많은 편은 아니었으나
금융주의 거래비중은 다소 줄어드는 양상이었다.
28개의 상한가등 334개 종목이 올랐고 12개의 하한가등 316개 종목은
내렸다.
투신사들은 80억원 안팎의 주문을 냈고 체결률도 높았다.
투신사들은 새로 설정한 펀드에 편입할 주식들을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