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수출업체들은 바이어 확보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무공 광주/전남무역기관이 관내 100여개 회원사가운데
75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우수상품 전시/품평회개최를 위한
설문조사"결과 밝혀졌다.
*** 대부분 해외시장정보 어두워 ***
7일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75개 업체가운데 40%에 해당하는 30개
업체가 "바이어 확보", 20개업체(26.7%)가 "해외시장 동향 자료 미흡"이라고
응답, 이 지역 대부분의 수출업체들이 해외무역 시장정보에 어두운 것으로
드러났다.
15개업체 (20%)는 "가격경쟁력이 낮다"고 응답, 지난해까지 원화가
절상됐던데 따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밖에 10개
업체(13.3%)는 "제품의 질이 낮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