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후 도시키 일본총리가 조지 부시 미대통령과이틀간 회담하기 위해
3일 상오(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의 휴양지 팜스프링스에 도착, 부시
대통령의 영접을 받았다.
*** 양국 고위관리 배석하에 3일간 확대 회담 ***
6개월만에 두번째이자 총리재선후 처음으로 부시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미국에 온 가이후 총리는 공항도착후 의장대를 사열한 후 곧바로 부시
대통령과 함께 팜스프링스의 컨트리클럽에 마련된 회담장으로 향했다.
가이후 총리는 이날 부시대통령과 45분동안에 걸친 단독회담에 이어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 브렌트 스코크로프트 백악관안보담당보좌관 및 나카야마
다로 일본외상등 양국 고위관리들을 배석시킨 가운데 30분간의 확대회담을
가질 계획인데 첫날 회담에서는 한반도문제및 대필리핀 원조방안외에 <>전략,
방위문제 <>미국의 주일미군 10% 감축계획 <>일본의 방위비분담금 증액문제
등이 중점 논의된다고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대변인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