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권영길) 회원과 해직기자등
400여명은 28일 낮 12시30분 서울 중구 태평로1가 25 프레스센터앞 광장
에서 "경향강제해직 철회및 6공언론탄압 분쇄결의대회"를 갖고 경향신문
해직기자 5명의 복직등을 요구했다.
언론노련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경향신문 강제해직 사태 이래 제주신문
위장폐업, 보안사의 언론사 편집국간부 강제연행, 이상훈 국방장관의
신문폐간망언, 춘천경찰서의 출입기자통제, KBS 양심인사와 노조에 대한
정면탄압의 징조, 프레스카드제 부활등 현정권의 언론탄압 정책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언론민주화투쟁은 경향해직기자들에 대한 강제해직
철회투쟁으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