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를 고비로 부분적이나마 장세개입에 나서기 시작한 장세개입에
나서기 시작한 투신등 기관투자가들의 매입주문이 조립금속등 제조업종에
크게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관련업계가 지난 한주동안 주요 10대 증권사법인부를 통한
기관투자가들의 매매주문동향을 집계한데 따르면 이 기간중 투신 은행등
기관투자가들은 252만3,000주를 "사자"고 주문한데 반해 매도주문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기계 전기기계등 조립금속업종의 매입주문이 73만5,000주에
달해 전체 주문량의 29.13%를 차지했다.
이는 1월말 현재 조립금속업종이전체 싯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6.50%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할때 기관매수세가 이들 업종에 크게 치우쳐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반면 올들어 주가약세가 극히 심화되고 있는 은행 단자 증권 보험등
금융주의 매입주문은 전체 매입주문량의 11.41%에 불과한 28만8,000주에
그쳤다.
1월말 현재 금융주가 전체 싯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31%이다.
조립금속 금융주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의 주문비중을 보면 건설 10.94%,
도매 10.03%, 화학 9.91%, 철강 5.83%, 음식료 4.12%, 종이 4.08%, 비금속
광물 3.69%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