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고압가스판매자회 소속 서울시내 가스판매소매상 80여명은
22일하오 5시께부터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142 태아산업등 서울시내
8개 가스도매업체로 몰려가 가스공급가격 인하등을 요구하며 철야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이날 자신들이 거래하는 가스도매업체로 5-10명씩 몰려가
사무실을 점거하거나 배달차량등으로 충전소 정문을 봉쇄하는등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 들여질때 까지 도매업소의 영업을 방해하는
한편 23일부터 가정용 가스판매및 배달을 중단키로 했다.
이들 소매상은 지난 8월 가정용 프로판가스값이 1kg당 270원에서
290원으로 올라 소매이윤이 크게 줄었다며 가스값을 종전가격인
270원으로 다시 내리고 지금까지의 인상분을 소급해서 돌려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