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지하철 5호선 구간중 공항-영등포(17km), 왕십리-고덕구간(15km)
건설공사가 6월초부터 시작된다.
*** 3월 설계완료 / 5월 건설업체 선정 ***
서울시는 이를위해 3월말까지 설계를 끝내고 4월초부터 5월말까지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건설업체를 선정키로 했다.
*** 공항 - 영등포, 왕십리 - 고덕 29공구 나눠 ***
공사는 공항-영등포간은 16개공구, 왕십리-고덕간은 13개공구로 나눠
동시에 시작하며 역위치는 이번주안으로 확정키로 했다.
또 이노선 도심구간인 여의도-왕십리구간 (13km)과 지선구간인 길동-
거여동사이 (6km)는 서울시가 정부에 요청한 세계잉여금 지원이 확정되고
현재 진행중인 기본설계가 끝나게 되면 12월께 착공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총연장 52km의 5호선 전체 4개구간공사는 연내 모두 착공돼
92년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5호선은 서울 서부지역에서 도심지역을 거쳐 동부지역을 연결하는 장거리
노선으로, 한강을 횡단하는 2개구간은 교량이 아닌 하저지하터널방식으로
시공하는등 최신공법이 도입된다.
차량기지 2개소와 49개 정거장이 들어설 5호선의 주요 경유지는 김포공항
-발산동-화곡동-목동-영등포구청역-영등포로터리-여의도-마포-아현동-
종로3가-을지로4가-동대문운동장-왕십리-천호대로-천호동-길도-고덕(거여동)
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