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인가 이상구박사의 성인 건강에 대한 강연이 인기를 끌자 채식이
유행하는 "이상구 신드롬"이 한때 열병처럼 번졌던 기억이 새롭다.
엔돌핀과 아드레날린이란 생소한 의학용어가 유행했던 것도 이즈음의
일이다.
*** 정치/사회 주요변동상화 병행 체크 ***
건강을 유지하는데 있어 생체 바이오 리듬에 유의해야 하듯 주식에
투자함에 있어서도 마켓의 바이오 리듬을 수시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마켓의 바이오 리듬을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무엇보다도 투자환경을
재점검해 보는 일일 것이다.
정치 사회적 여건의 주요 변동사항이 무엇인지, 경제는 어떤 상황하에
운용되고 있는지, 증시내적 건강상태는 어떠한지를 확인함과 동시에
상황변동에 다른 증시에의 파급효과를 가늠하여 투자전략을 수정하는
일이다.
증시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2월 증시도 투자자들에게 우울한 한달이
될 가능성이 높다.
*** 경제흐름에 프커스맞춰 전략수립 ***
경제는 물가불안과 수출부진으로 계속 허덕일 전망이고 정치 사회권의
움직임도 당장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만한 재료가 부족하다.
증시도 시장에너지라 할수 있는 고객예탁금이 지난 연말에 비해
크게 줄어든 상태를 보이고 있고 통화의 수급상황도 만만치 않아 밝음면
이라곤 찾아보기 힘들다.
증시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추가부양책에 큰 기대의 건다든가, 돌발적
호재의 출현에 한가닥 희망을 거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중병을 앓고잇는 사람에게 과도하게 약을 투여하면 부작용이 더욱
심화되듯 아드레날린이 과도히 분비된 작금의 증시기조하에서는 추가부양
책이 실시되더라도 단기적 처방일뿐 증시의 자생력을 더욱 잃게할
가능성이 높다.
자생력에 의한 증시의 회복은 경제의 활성화로만 가능하므로 마켓의 바이오
리듬을 확인하는데 있어 경제의 흐름에 특히 포커스를 맞춰야 할 것이다.
재료란 속성상 추장적인 경우가 많아 불안정한 현재의 장세기조아래 막연한
기대나 진원지를 알수없는 루머에 의한 매매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주가가 떨어질때는 떨어질 만한 이유가 있으므로 투자에 앞서 여러가지
증시환경을 분석하여 원인이 무엇인가를 발견하도록 힘써야 한다.
속담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있다.
주식투자에 있어서도 일단 시장의 바이오 리듬을 확인하고 나면
이에 걸맞는 투자전력을 수립할 수 있고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 그만큼 성공투자로 이끌어 확률이 높다고 하겠다.
시장의 바이오 리듬 확인이 없는 투자야 말로 피곤한 훈련일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