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간 국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공장면적은 6,595만여평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30일 대한상의가 매출액 50억원이상이거나 자산총액이 100억원이상인 1,22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주요기업의 공장 입지계획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현재 소유하고 있는 공장부지 면적은 1억2,478만평방미터(약
3,781만평)으로 집계됐다.
*** 319개업체서 부지확보 계획중 ***
또 이중 앞으로 공장부지 추가 확보계획을 갖고 있는 업체는 319개 업체며
이들 업체가 앞으로 10년이내에 필요로 하는 공장부지 총면적은 현재 면적
보다 73% 증가한 7,973만6,000평방미터(약 2,416만평)로 나타났다.
한편 공장 확보계획을 갖고 있는 업체의 현 공장부지 면적은 87년말 현재
전체 제조업체 공장부지 총면적 2억9,813만6,000평방미터(약 9,034만평)의
15.5%로 다른 기업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입지수요가 있다고 가정할 경우 오는
99년까지 추가로 필요한 전체 제조업체의 공장용지는 약 2억1,764만평방미터
(6,595만여평)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