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올해 대미 섬유수출쿼터량이 확정됐다.
19일 무공에 따르면 미상무부는 이날 연방관보를 통해 올해 적용될 품목별
대한쿼터량을 발표했다.
이 쿼터량은 지난해말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섬유협상에서 타결, 발효된
섬유협정연장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조정된 것이다.
*** 면제품 급증, 합섬은 크게 줄어 ***
품목별 쿼터량규모는 면니트셔츠(카테고리 338/9)가 100만타스로 지난해
보다 19만6,339타스 늘었으며 면직조셔츠(340)는 7만타스가 증가한 52만
타스, 면바지(347/8)가 1만1,339타스 증가한 37만타스, 면재킷(333/4/5)이
2만타스 불은 22만5,000타스로 배정되는등 면제품류가 크게 늘어났다.
오리털의류(353/354/653//654)도 23만6,577타스로 지난해보다 3,500타스
증가했다.
반면 합섬의류의 쿼터량은 크게 줄어 합섬직조셔츠(640)는 550만타스,
합섬니트셔츠(638//9)는 515만타스로 지난해보다 각각 47만타스, 48만8,000
타스가 감소했다.
합섬블라우스(641)도 99만8,855타스, 합섬스웨터(645/6) 343만6,486타스로
지난해보다 약간씩 줄었다.
자연섬유스웨터(845)의 경우 지난해와 같은 231만5,056타스로 배정됐다.
한편 워사및 직물의 총쿼터량은 3억7,700만제곱미터로 675만제곱미터가
줄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