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당은 중국으로부터의 지하자원수입이 늘어날 것에 대비, 총 11억달러
를 투입한 인천-산동반도간 134km 해저에 수송관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중
이다.
민정당은 이같은 방안을 오는 12일 열리는 당정책세미나에서 정식의제로
채택, 논의할 예정이다.
*** 중국 지하자원 수입로로 활용 ***
민정당의 고위정책관계자는 10일 이와관련 "인천과 산동반도간은 134km
밖에 되지 않고 해저최저깊이가 60m밖에 되지 않아 해저지하자원수송관의
설치비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해저수송관이 설치될 경우 선박을 이용한
해상수송보다 시간과 경비면에서 유리하다"면서 "해저지하자원수송관으로
무/유연탄 천연가스 원유등을 중국으로부터 들여오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당의 한 관계자는 해저지하자원수송관 설치구간으로 산동-인천 또는 산동-
군산이 검토되고 있으나 인천이 산동지역과 최단거리라는 잇점이 있어 유력시
된다면서 "해저수송관설치경비는 기자재가격 7억달러 설치에 따른 제반비용
4억달러등 11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