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일 하오 조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경제난국극복위원회
산하 6개 특별대책반장 회의를 열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부문별 세부추진계획
을 이달말까지 확정하기로 했다.
*** 생산성 범위내 임금인상원칙 확립 ***
이날 회의에서는 6개 대책반별 주요 해결과제를 검토하고 산업평화대책반
의 경우 생산성 향상 범위내의 임금인상원칙 확립, 공동교섭제도의 확산,
불법부당노동행위의 방지, 노사분규 관련업계의 자금및 원자재수급지원등의
방안을 마련키로 했으며 근로자주택공급특별대책반은 민간기업의 사원용주택
공급확대, 근로자의 내집마련 자금지원 확대및 주택건설 입지소요 파악등의
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생산자동화 보급확산, 품질관리운동의 활성화, 기업의
설비투자 확대지원등 생산성향상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기초과학연구기반
확충및 첨단기술발전을 위한 장/단기종합대책수립과 소재/부품의 기술혁신
을 위한 특정기술개발등 기술개발특별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정부는 대책반별 추진계획을 이달말까지 확정, 이를 오는 2월중 노태우
대통령에게 중간보고한뒤 이를 바탕으로 경제활성화방안을 적극 시행할 방침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