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소련은 지난 연말 모스크바에서 올해 친선행사및 교류계획등을
내용으로 쌍방 친선협회간의 90년도 협조의정서를 조인했다고 모스크바
방송이 4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 방송은 양측이 이 의정서에 의거, 쌍방역사에서
"뜻깊은 날짜"에 경축회/전람회등 각종 기념행사를 가지며 민간차원의
교류사업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간교류에서는 하바롭스크 프리모리에와 함경남북도간의 친섭협회
초급단체대표단이 각각 4월과 11월에 교환되며 평안남도 주민들이 중아시아
지역을, 강원도 주민들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기도 할 것이라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