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무역센터와 롯데잠실점이 우수공산품 유통업소로 지정됐다.
30일 공업진흥청은 지난 88년 이후 우수공산품 유통업소로 지정된
20개 대형업소를 제외한 45개 유통업소에 대한 공진청 및 시도공무원의
중간점검 결과 자체관리 능력등이 공진청 평가수준에 도달한 이들 2개
업소를 새로 우수공산품 유통업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공진청은 또 신세계, 롯데, 진로도매센터등 기존 20개 우수공산품 유통
업소에 대해 <> 공산품 유통관리실태 <> 품질검조직 및 운영현황
<> 소비자불만 처리실적 <> 전사적 품질관리수준등 20여개 평가기준에
따른 종합평가를 실시했는데 대폭적인 매장확장공사로 평가가 보류된
한양유통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소가 지정당시의 수준보다 향상된 것으로
들러났다.
공진청은 이에따라 우수공산품 유통업소로 지정된 이들 22개 업소에 대해
공진청 및 시도의 정기단속을 면제해주는 한편 공진청의 공산품 품질
조사 결과등 각종 품질정보의 제공등 행정적인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공진청은 그러나 이들 우수공산품 유통업소가 공산품 품지관리
분야에서 사회적인 물의를 빚을 경우 특별사후관리를 실시, 사안에 따라
지정취소등의 조치를 취할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