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18일 전대협 의장 임종석군(23)이 검거된후 전대협/서총련등
학생운동권에서 20-30명으로 구성된 "구축결사대"를 조직, 정부기관과 민정당
사, 주한미대사관등 공공시설에 대한 화염병투척, 점거농성을 벌일 것을
계획하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이들 시설에 대한 경비강화를 일선 경찰서에
지시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학생운동권이 공공기관에 대한 점거농성 이외에도
임군과의 교환을 위해 경찰관등을 납치하려 한다는 첩보에 따라 경찰관들이
자신의 신변보호에 특히 유의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