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하오 8시5분께 경희대생등 대학생 50여명이 "임종석의장을
석방하라"는등의 구호를 외치며 서울 종로구 5의 137 종로5가
파출소를 습격했으나 파출소장이 공포를 쏘아 5분만에 해산시켰다.
학생들은 이날 화염병 20여개와 돌을 던지며 파출소를 습격했으나
파출소 유리창에 철망이 설치되어 있어 건물에 피해는 없었으며
학생들은 파출소장 이희창 경위 (46) 가 3층 옥상으로 올라가 공포
3발을 발사하자 모두 달아났다.
경찰은 이날 현장에서 외대생 문지용군 (22. 경영3) 과 경희대생
권기완군 (19. 경제2) 등 2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