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부터 고개들이 출금전표를 작성하지 않고도 현금인출이 가능해져
증권사 일선점포의 수탁업무가 대폭 간소화될 전망이다.
15일 증권전산에 따르면 최근 지난 6월초에 착수한 공동CD(현금자동인출기)
프로그램개발을 완료, 내년 1월중순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가 1/4분기중에
본격가동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내년초부터 고객들은 출금전표작성 없이도 위탁자및 BMF(통화
채권펀드)구좌를 통해 구좌당 하루 최고 5회에 걸쳐 30만원씩 (150만원)
현금을 자동인출할수 있게 된다.
이를위해 증권전산은 증권감독원과 협의, 이미 실시하고 있는 BMF구좌에
이어 위탁자등 다른 구좌에 대해서도 고객이 출금을 요구할때 고객및 증권사
담당직원의 날일을 생락할수 있도록 "증권사 회계처리규정"등 관련규정개정을
추진중이다.
현재 증권전산에 공동CD 이용신청서를 제출한 증권사는 고려 한신등 모두
15개사로 본격 가동때까지 신청증권사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