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노총과 전노련의 반발등으로 결성에 진통을 겪던 전국경제단체
총협회의가 경제단체협의회로 이르을 바꿔 이번주중에 발족된다.
유창순전경련회장 김상하대한상의회장 남덕우무협회장 황승해중소기협
회장 이동련경총회장 정춘택은행연합회회장등 경제6단체장은 16일상오
서울팔래스호텔에서 한승수상공부장관과 간담회를 가진데이어 60여개
업종별 지역별경제단체가 참여하는 경제단체협의회를 이번주중 정식 발족
시키기로 결정했다.
*** 경총회장이, 상임의장, 6개월간 잠정기구로 ***
새해임금교섭때 업종별 지역별협회및 협동조합이 회원기업들과 협조,
공동교섭을 추진할수 있도록 하기위해 구성되는 경단협의 상임의장은
경총회장이 맡되 다른경제 5단체장도 공동의장으로 참여하게 되며
기계공업진흥회 전자공업진흥회등 20개업종별 단체로 구성된 상임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 60여업종 / 지역별단체 참여 ***
경제단체협의호는 6개월동안 점정적인 한시기구로 출범하되 여건에 따라
존속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경단협이 정식으로 출범하는 대로 자동차부품등 업종별 경제단체와 마산
창원 울산등 지역별단체들은 내년봄 임금협상에 대비한 공동대처방안을
구체화하기위한 작업에 들어가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이미 중소전자업체등 일부업종별 단체들은 내년 임금인상률을 5-9%로
정하는 등 "공동대책"의 골격을 마련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