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89.12.18 00:00
수정1989.12.18 00:00
서울지검은 지난 3월부터 수배를 받아온 전대협의장 임종석군(23)이 18일
경찰에 검거됨에 따라 이 사건을 공안2부 황교안 검사에게 배당했다.
임군에 대해서는 국가보안법 및 집시법,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지난달 11일 6차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되어 있다.
임군은 이날 상오8시15분께 경희대 학생회관 2층 계단에서 서울청량리경찰서
대공과 형사들에 의해 붙잡혔으며 서울시경 공안분실로 옮겨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