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위 관내 공업계 고등학교의 올해 졸업 예정자중 상급학교
전학 예정자를 제외한 취업 희망자 전원이 각 기업체등에 취업했다.
18일 충남도교위에 따르면 올해 천안공고등 도내 5개 공업계 고교
2,155명의 졸업예정자중 진학 예정자 247명을 제외한 1,908명 전원이
서울/대전등지의 각기업체등에 취업해 100%의 취업율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취업율 99.36%에 비해 0.64% 포인트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각 고교별로는 천안공고의 경우 졸업 예정자 731명중 진학 시험을
치른 131명을 제외한 600명이 모두 취업,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00%의 취업율을 보였으며 논산공고도 490명중 진학 예정자 48명을
제외한 443명 전원이 취업했다.
이밖에 연무대 기계 공고는 408명(졸업예정자 441명), 장항공고는
384명(졸업예정자 420명), 신풍종합고는 73명(졸업예정자 73명)이
각각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위 관계자는 "각 기업체들이 높은 임금의 고급인력 확보보다는
3년동안 기술을 익혀 2급 기능사 자격증등을 소지한 공고 졸업자들을
확보, 생산성을 높여 나가고 있기 때문에 공업계 고교 졸업 예정자들의
취업이 손쉽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