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항이 유럽, 동남아, 중국과의 교역중심항으로 발전한다.
15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수출입 화물의 원활한 수송과 서해안 및
북방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내년부터 오는 95년까지 1,930억원을 투자해
광양항 2단계 사업을 추진, 5만톤급 3개선석 규모의 부두를 건설하고
96년부터 5년간 2,920억원을 들여 5만톤급 선박 6척이 동시에 접안 할
수 있는 극동지역 굴지의 중계무역항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 배후수송망 철도인입선/전자선/남해고속도로 확장 ***
또 광양항의 배후 수송망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철도인입선 (8km), 전라선
개량 (199km), 남해고속도로 4차선확장 사업을 당초계획보다 당겨
95년이전까지 마치고 부두진입로와 배후도시 조성, 서해안 고속도로를
관계부처와 협의해 조기에 완공하기로 했다.
해운항만청은 이화함께 내년부터 94년까지 부산항 4단계 추가개발에
들어가 5만톤급 4개선석을 건설하고 경남 양산군 동민에 30만평 규모의
내륙 컨테이너기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 인천북항 92년부터 개발...5만톤급 8척 동시접안케 ***
해운항만청은 중국및 북한과의 교류에 대비해 원목, 고철등 대량
벌크화물을 처리하고 5만톤급 선박 8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구모로 인천북항을 92년부터 10년간 개발하고 91년부터 4,240억원을
들여 5만톤급 선박 44척이 동시에 입항할 수 있는 부도로 군산항을 건설
하기로 했다.
해운항만청은 동해항을 소련과의 중심무역항으로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
98년까지 800억원을 들여 동해항을 연간 700만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