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경구용 항암제 크레스틴과 피시바닐이
단독으로는 약효가 없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1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중앙약사심의회(후생성 자문기관)는
9일 전문부회의약효 재평가 결과 크레스틴과 피삽닐이 단독복용으로는
효과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따라 이들 약제는 다른 항암제와 병용했을 때 환자의 수명을 다소
연장하는 효과만 인정되게 됐다.
일본 후생성은 지금까지 이들 약제가 대부분의 암에 대해 단독으로도
효과가 있다는 입장을 취해왔으며 이때문에 이들 약제의 연간 매상액은
지난해의 경우 630억엔에 달해 일본에서 생산되는 모든 의약품을 통틀어
가장 높은 매상고를 기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