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주식시장은 전장초반의 투매양상이 시가할인률확대를 비롯한
증시부양기대로 급속한 회복세를 보이기도 하였으나 특별한 호재기대가 무산
됨에 따라 재반락되면서 지수 8백70포인트선마저 붕괴되는 침체양상을
나타냈다.
이러한 시황속에서도 동부산업주식은 이날 대량거래를 기록하면서
전날보다 5백원이 오른 2만5천4백원에 거래돼 관심을 모았다.
동부산업은 철강 65%, 섬유 11.3%, 합금철 8.3%의 주제품구성을 지닌
전문무역상사로의 기능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무역부문의 급신장으로 지난 상반기중 매출액이 20.5% 증가
하는 실적호전을 나타냈으며 그룹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통,레저,정보
통신사업 등을 주도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