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녹십자가 출연한 목암생명공학연구소가 국내 민간기업연구소로는
처음으로 백신 및 진단용시약의 개발과 연구를 위한 세계보건기구(WHO)의
협력연구기관으로 지정됐다.
녹십자는 이에따라 6일 김종인 보사부장관, 조상태 WHO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 허영섭 이사장등 관계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연구소
강당에서 인정식을 갖고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이 연구소는 WHO의 협력기관으로서 <>WHO와 공동으로 새로운 백신과 진단
시약의 연구개발 <>백신과 진단시약의 표준품 및 표준품읨 정도관리 <>
연수생의 훈련 및 자문제공등 이 분야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 84년 출범, 유전공학적 방법에 의한 B형간염백신과 인터페론의 개발,
유행성출열혈백신의 개발완료등 의약분야에 주력해온 목암연구소는 이를
바탕으로 WHO에 협력기관의 인정을 요청, WHO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