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의 대출증가와 추곡수매자금 방출등의 영향으로 대구지역의
자금사정이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은 대구지점에 따르면 지난 11월중 대구지역의 진성어음 부도율
(금액기준)은 0.15%로 전년동기보다 0.01%포인트 높았으나 지난 10월에
비해서는 0.05%포인트가 떨어졌다.
또 11월중의 당좌수표 및 어음부도율과 가계수표부도율도 각각 0.76%와
0.92%로 지난 10월보다 0.1%포인트와 0.31%포인트가 낮았다.
이같이 어음이나 수료부도율이 떨어진 것은 최근 정부의 경기부양대책에
따른 기업대출의 증가와 추곡수매자금 방출등으로 지역 자금사정이 다소
나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