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는 수출주도의 고도성장이 지속될수 있도록 신상품개발수출에
총력을 경주해나갈 방침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80년대 전자제품수출을 이끌어 온 카세트라디오.
전화기, 흑백및 컬러TV, VTR, 냉장고등 가전분야 제품수출이 올들어 둔화
현상을 보이면서 점차 기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따라 전자업계는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전자부품및 산업용 전자제품을
적극 개발수출, 가전분야 수출감소에 대응키로 했다.
그주요내용을 보면 반도체회사들은 4MD램 반도체를 조기 양산, 수출토록
하고 통신기기업체들은 팩시밀리등 뉴미디어기기의 수출산업화를 도모키로
했다.
이와함께 가전업체들은 캠코더, CDP, VDP등 새로운 가전제품의 수출비중을
확대하고 컴퓨터회사들을 중심으로 한 워크스테이션의 조기개발수출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전자업체들은 이와함께 자가브랜드 개발수출, 해외정보망 확충등을 통한
해외마키팅능력을 강화키로 했다.
정부차원에서도 전자분야의 수출고도화를 위해 첨단기술개발투자확대등의
지원조치를 내놓고 있는데 첨단산업의 시설재도입에 대해서도 해외전환사채
및 신주 인수권부 사채발행을 허용하는 동시 첨단기술산업의 시설재도입에
대한 관세경감 대상업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기술개발준지금의 손금한도를 추가로 인정하는 기술집약사업범위를
확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