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부인 김옥숙여사는 23일 낮12시(한국시간 23일하오 10시) 부다
페스트 시내에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애자교육원인 페토 인스티튜트를
방문,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환자어린이들을 격려.
김여사는 쉬로시 대통령대행 부인의 영접을 받고 원장실에서 하리 원장등
교육원관계자들과 잠시 환담.
이 자리에서 김여사는 "평소 장애자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우리 정부도 장애자문제의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장애자치료와
재활교육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이곳을 방문해 교육헌장을 직접
둘러보게 돼 큰 도움이 된것 같다"고 인사.
김여사는 특히 지난 11월초 이곳에와 지도자교육을 받고 있는 김인관씨
(전남 여수시 애향재활병원 정형외과과장)를 만나 "전문적인 치료방법을
많이 배우고 돌아가 우리 장애자 어린이들을 치료하는데 크게 보탬이 될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
김여사는 장애자교육용으로 TV와 비디오세트 각1대씩을 교육원측에
선물했으며 교육원확장을 위한 기금모금에 보태달라며 금일봉을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