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는 중국에 투자진출한 외국자동차메이커에게 긴급 구제금융을
실시키로 조치했다.
중국인은행및 상공은행은 중국에 진출해 있는 폴크스바겐을 비롯 크라이
슬러, 지프 그리고 푸조사의 재고를 해소키 위해 재고자동차구입을 위한
대규모 융자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중국에 진출해 있는 이들 중국자동차업체들은 중국정부의 긴축정책으로
말미암아 재고가 쌓이고 생산은 위축되어 큰 고통을 겪어왔다.
중국국가기획위원회에서 자동차합작업무를 담당하는 수빙진씨는 정부가
그동안 폴크스 바겐이 상해에서 생산하는 산타나스 1,500대, 북경지프공장
에서 지프 500대, 그리고 푸조사의 광동공장에서 푸조 800대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정부가 이들 자동차를 대부분 자동차확보가 시급한 국내의
관공서에 공급할 계획으로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폴크스바겐의 경우 금년 1만5,000대의 산타나를 생산, 중국공장
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나 현재 3,000대의 재고에 조업율도 5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여객기구입 외은협조융자 ***
지난 6월 천안문사건이후 처음으로 대중국협조융자로 후지은행이 참가
했음이 밝혀졌다.
10월초에 조인한 북경의 중국민항에 의한 최신예 여객기 보잉 747-400의
조달자금 9,600만달러의 융자단에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의 은행이 함께
참가했다.
이 융자는 중국민항이 보잉 747-400 구입자금에 충당되며 기간은 12년.
후지은행은 영국 너트 웨스트은행, 프랑스 라리바은행, 크레디, 아그릴
콜오스트리아크레디 트안슈타르트와 함께 이용자에 참가했었으나 은행명을
비공개로 해왔었다.
*** 일본과 합작인쇄용 잉크공장 ***
일중합작에 의한 항화유묵(인쇄용잉크) 유한공사의 공장건설과 기타 시설
의 건설이 최근 시작됐다.
완성되면 연간 6,000톤의 고급잉크, 2,500톤의 수지를 생산할 수 있다.
*** 일본가전품등 품질허가제 연기 시사 ***
중국정부는 지난 8월 실시한 일본제자동차/가전등 9개 품목에 대한 "수입
기전제품의 품질허가제도"와 관련 대응이 불충분하면 재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힘으로써 내년 5월1일 실시를 연기할 의향임을 나타냈다.
이는 일중경제협회의 중국방문사절단과 중국의 대외경제무역부와의 회합
에서 처음으로 시사한 것으로 앞으로 실무레벨에서 대응책을 협의하게 될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의 이 품질허가제도는 지난 8월1일자로 실시돼 1차 대상품목으로서
자동차, 오토바이, 오토바이용엔진, 전기냉장고, 냉장고용 콤프레서, 에어컨,
에어컨용 컴프레서, TV(흑백/컬러), 브라운관등 9개 품목이 지정됐다.
이에 대해 일본측은 북경자동차공업회 및 북경일본상공클럽공업부회등을
통해 중국의 창구인 국가진출구 상품검사국에 상세한 내용을 문의하는 한편
국제관행에 위배된다고 주장, 재고를 요청했다.
>>> 중국의 외환매매율 <<<
( 중국인민은행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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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환매입(인민원) 전신환/현찰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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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명 11월17일 11월20일 11월17일 11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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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미달러 371.28 전일동 373.14 전일동
10만 일본엔 2,582.81 " 2,595.76 "
100 영파운드 585.32 " 588.26 "
100 홍콩달러 47.54 " 47.77 "
100 서독마르크 200.80 " 201.81 "
100 프랑스프랑 59.58 " 59.88 "
100 스위스프랑 229.47 " 230.62 "
100 네덜란드길드 177.91 " 178.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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