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내수는 내년에도 호조를 보일것 같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5사는 내년도 내수판매계획을 올해전망치보다
47%늘어난 113만대로 잡고있어 비교적 내수시장을 밝게 보고있다.
내년도 내수신장률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고 내년도 수출증가율 27%
보다도 높아 업계의 내수의존도가 더욱 심화될것 같다.
*** 내수비중 72%로 높아질 전망 ***
자동차의 전체판매에서 내수비중은 올해의 69%에서 내년에 72%로 더
높아질것으로 보인다.
내년도의 자동차내수는 현대가 48만대, 기아그룹(아세아포함)이 84%나
늘어난 2,800대를 계획하고 있다.
기아의 내수신장률이 유독 높은것은 제2공장인 아산공장이 내달부터
가동에 들어가 생산량이 늘어나는데 따른 것이다.
*** 내년도 내수추정 105만대 ***
업계가 내년에 승용차 75만대, 상용차 38만대등 113만대의 내수판매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비해 내수는 105만대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업계의 판매 경쟁이 가열될것 같다.
업계는 국내시장의 자동차의 대중화시대에 들어섰고 보유수준이 낮아
당분간 높은 신장을 유지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수호조에 비해 수출은 미국시장의 위축등으로 신장률이 낮을것 같다.
업계의 내년도 전체판매계획은 156만대로 올해 110만대보다 41%
늘어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