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만이상의 라트비아인들이 18일 소련연방으로 부터의 독립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고 국영 라트비아 TV가 보도했다.
이 방송은 소련연방편입이전인 1918년 라트비아독립선포기념일을 맞이해
이날 55만 이상의 라트비아인들이 수도 리가의 다우가바강둑에서 라트비아
국기를 흔들며 독립을 요구하는 평화시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이날 시위는 지난 8월23일 발트3국 국회 100만명 이상이 600km의 인간
사슬을 만들며 시위한 이래 최대규모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