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들이 소유하는 유고 최초의 민영은행이 자그레브에 설립되었다고
당기관지 보르바가 14일 보도했다.
설립자가 1,513명인 자그레브 은행의 자본금은 총 2억달러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민간인 주주들에 의해 은행이 설립된 것은 지난 9월 의회에 통과된 대폭적인
유고은행제도 개혁의 일환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현재 연 약2,500%의 비율에 이르는 인플레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유고의 금융기반 개선이 불가결하다고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