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련, 국회에 동의안을 제출한뒤 금주내에 인상된 가격으로 추곡수매에
착수할 방침이다.
정부와 민정당은 1일 하오 조순부총리를 비롯한 고위당정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어 수매가격과 수매량, 일반미와 통일벼의 차등수배문제
등을 논의 한데 이어 2일 상/하오에 걸쳐 당농어촌발전특별대책위와 당정
회의를 잇달아 열어 최종 추곡수매가를 확정하여 국회에 동의안을 제출
할 예정이다.
*** 이번주안에 인상된 가격으로 수매착수 ***
추곡 수매가와 관련, 경제기획원은 물가안정등을 이유로 내세워 9%선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민정당은 10%이상을 요구하고 있어 10%이상 수준에서
당정안이 마련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승윤 정책위의장은 "1일부터 지난해 수매가격으로 추곡구매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2일까지 당정안을 마련한뒤 국회에 동의안을 제출하고 인상된
가격으로 빠른 시일내에 추곡수매를 시작하겠다고"고 말하고 "추곡가
인상폭은 10%이하로 내려가지는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