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은 그동안 노조파업의 핵심 쟁점이었던 편집국장임명절차등에
관해 노조측과 극적으로 합의, 지난달 31일 노조측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파업을 풀기로 결정함으로써 파업 19일만에 완전 정상을 되찾았다.
연합통신은 지난달 28일 조강중사장과 기태웅노조위원장이 약 12시간에
걸친 단독협상을 통해 편집국장임명절차등 5개항에 합의를 보아 31일 노조측
이 조합원 찬반투표에 붙인 결과 총 투표자 314명중 73.9%인 232명이 찬성표
를 던져(재적조합원 341명) 압도적 다수표로 파업해제가 결정됐다.
이에따라 연합통신은 1일부터 전조합원들이 업무에 복귀, 정상적인 뉴스
서비스를 하게 됐다.
연합통신은 통신사상 처음으로 발생한 지난 19일간의 파업기간중에도 부/
차장들과 비조합원들이 제작에 나서 계약사에 대한 뉴스서비스를 중단없이
계속해 왔다.